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의 '좌완 영건' 임지섭(20)이 2년 연속 개막 시리즈에 출격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 앞서 다음날(29일) 선발투수로 임지섭을 내세울 것임을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어차피 선발투수로 나가야 할 선수다. 여기가 적지이기는 하지만 홈보다 원정 경기가 부담이 덜할 것이다"라고 그 배경을 말했다.
이로써 임지섭은 2년 연속 개막 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됐다. 지난 해에는 두산과의 개막 2연전 마지막 날에 선발투수로 나서 잊지 못할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임지섭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며 2006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후 8년 만에 탄생한 고졸 선발 데뷔전 승리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KIA는 29일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28일 개막전 선발 매치업은 KIA 양현종과 LG 헨리 소사의 대결이다.
[임지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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