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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K팝스타4' 심사위원 박진영이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 등 TOP4 군단과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는 지난 22일 TOP4 결정전을 통해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 등 4명의 최강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K팝스타'만의 역발상 오디션 룰에 따라 진행되는 3사 위크(week)제에 돌입, 지난주에는 YG가 첫 주자로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했다.
TOP3 결정전을 앞두고 있는 19회에는 JYP 박진영이 바통을 물려받아 TOP4 진출자들의 조력자로 나서게 됐다. 이로 인해 JYP에 캐스팅된 릴리M 뿐만 아니라 케이티김·정승환·이진아도 처음으로 박진영에게 초밀착 멘토링을 받았다.
특히 박진영은 TOP4 멤버들이 묵고 있는 숙소를 깜짝 방문,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게다가 박진영이 일일 드라이버 겸 DJ를 자청, 자신의 승용차에 TOP4 4명을 태우고 직접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차 안에서 자신이 즐겨듣는 음악들을 들려주며 진솔한 음악 이야기도 나눴다.
박진영과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는 교외로 나가 강가를 산책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모처럼 힐링 타임을 가졌다. 박진영과 TOP4 멤버들이 밝게 웃다가도 때로는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JYP 위크가 어떤 분위기로 진행됐을 지 TOP4의 경연만큼이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박진영은 참가자들이 TOP3 결정전에서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직접 드라이브 데이트를 준비했다는 귀띔이다. 참가자들에게 오랜만에 휴식시간을 줌으로써 경연에 대한 긴장감과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다.
더욱이 솔직한 달변가이자 냉철한 심사위원인 박진영이 이 날 자신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고 전해지면서, TOP4 멤버들에게 전한 이야기와 진심어린 충고는 무엇이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경치 좋은 교외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TOP4 멤버들이 사기를 충전할 수 있었다"며 "박진영이 오디션뿐만 아니라 앞으로 음악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조언들을 해줬던 만큼 참가자들이 무대 자체에 심혈을 기울여 집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K팝스타4' 19회에서는 TOP3를 향한 4팀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K팝스타4' 박진영과 TOP4.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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