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삼성이 기분 좋게 2015시즌을 시작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개막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 속 6-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012년부터 이어진 개막전 3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개막전에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피가로가 첫 승리를 안겨줬는데 역시나 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선이 선발전원안타를 때리면서 고르게 활약해준 덕분에 편하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한 뒤 "특히 구자욱의 중요한 2타점이 초반 경기 흐름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호수비가 많이 나온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개막전을 마친 삼성은 29일 SK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삼성은 차우찬을, SK는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