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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상엽의 수난시대가 예고됐다. 맞고 뺏기고 산전수전 다 겪게 되는 이상엽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향해 출격 대기 중이다.
이상엽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 배짱 두둑 날라리 신입사원 장현도 역으로 열연중이다.
28일 방송에서 현도는 절친 지완(이준혁)과의 술자리에서 완전히 취했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취해버린 현도가 난감했던 지완은 어쩔 수 없이 현도를 낑낑대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대자로 뻗어버렸던 현도는 아침에 일어나 술과 잠에서 들깬 듯 팬티바람으로 집안을 휘젓고 다녔다.
외간남자의 등장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 지완의 식구들은 합심하여 수상한 남자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지완의 고모 행숙(방은희)은 현도에게 헤드락을 걸었고 할머니 진이는 쿠션으로 현도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이어진 엄마 선희의 프라이팬 세례에 현도는 쭈욱 미끄러지며 기절할 수밖에 없었다.
29일 방송에서도 장현도의 수난은 이어질 예정이다. 현도의 실수로 회사에 끼친 손해를 엄마 수경(이혜숙)의 카드로 메웠던 것이 못마땅했던 아버지 장태수(천호진)에 의해 자동차를 빼앗기게 된 것. 11회분 말미의 예고편에서는 허공을 휘저으며 수차례 자신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눌러댔지만 대답 없는 자동차의 클락션에 어리둥절해 하는 현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엽. 사진 =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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