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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채림(36·박채림)이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9일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림씨와 동생 박윤재씨(31)는 모욕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채림씨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라며 "이에 사건 당일에도 채림씨 어머님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채림 측은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채림과 그의 동생 배우 박윤재는 이모 씨(50·여)에게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씨는 지난 2월 13일 서울 강동구 A 아파트인 채림 어머니 백모씨의 자택에서 채림과 박윤재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지난 17일 서울강동경찰서를 통해 두 사람을 모욕혐의로 고소했다.
[배우 채림, 박윤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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