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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지진희가 안재현의 의심을 그럴듯한 핑계로 벗어났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 13회에서는 박지상(안재현)이 이재욱(지진희)에게 인간과 비슷한 체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약을 받고 싶다고 제안했다.
앞서 자신을 공격한 감염자가 이재욱 원장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의심한 지상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약을 건네 받으며 "정말 내가 두 번째로 이 약을 투여하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잠시 망설이던 재욱은 지상의 눈치를 살피고는 "변수가 하나 있다. 20년 전 이 약을 만들 때 아지트가 발각됐다. 급하게 도망 나오느라 약을 두고 왔고, 어쩌면 나를 쫓던 감염자들이 이 약을 가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지상은 잠시 의심을 거뒀지만, 사실상 지상을 공격한 감염자들은 모두 재욱의 부하들이었다. 과연 지상이 재욱의 진실을 알고 그토록 원하는 인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진희와 안재현. 사진 = KBS 2TV '블러드'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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