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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와 빅뱅이 드디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거대 팬덤을 형성하며 대세로 거듭난 아이돌과 수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그룹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지난달 30일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엑소더스)를 발표한 엑소는 오는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빅뱅도 1일 공식적으로 컴백을 알리며 활동을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신곡 공개일, 컴백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달 내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엑소는 타이틀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를 선공개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했던 상황. 이어 ‘콜미베이비’ 중국어 버전과 각종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중국어 가사의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건 이례적인 일. 이게 바로 엑소의 효과다.
빅뱅 역시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줄세우기까지 성공시키며 ‘톱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빅뱅은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긴 해외 활동과 개인 활동, 공백기 등으로 팬들과 멀어져있을 때도 빅뱅은 늘 정상을 지켜왔다.
때문에 두 정상의 만남과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엑소가 과연 선배 빅뱅의 아성을 누르고 신흥세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빅뱅이 몸집을 한껏 키워 강력한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엑소를 누르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빅뱅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 ‘2015. 05. 01’부터 ‘2015. 09. 01’까지 5개월간 매월 1일의 날짜를 표기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날짜들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3년 만에 컴백하는 빅뱅이 앨범과 함께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위 날짜들이 과연 빅뱅의 새 앨범과 신곡에 관한 것인지 월드투어 혹은 또 다른 깜짝 이벤트에 대한 것인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엑소(위)와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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