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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상대방을 판단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선 좋은 이성을 만나는 것에 대해 대화 중 장동민이 "사람 테스트하는 데는 이게 최고다. 세 가지만 테스트하면 발가벗긴 것처럼 나온다"고 말문 열었다.
"단계별로 가야 한다"며 장동민은 "첫째, 운전을 시켜봐야 한다. 본성이 나온다. 진짜 얌전한 사람인데 운전대만 잡으면 차선 변경을 막하고 하면 그런 본성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둘째, 술을 만취할 때까지 먹여야 한다"며 "아무리 잘 마시는 사람, 한번도 취해본 적 없다는 사람도 소주 30병 먹으면 다 취한다. 그거 해봐야 한다. 어떻게 되는지 봐야 한다. 완전 만취 됐을때 집으로 얌전하게 가는지, 뭘 하려고 하는지, 성질내는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봐야 할 게 같이 게임을 해봐야 한다"며 "집 같은 데를 데려와서 윷놀이나 고스톱 등을 돈내기를 조금 걸고 해봐야 한다. 그러면 무조건 마지막에 있는, 숨겨놓은 것까지 다 나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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