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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예원이 MBC '일밤'의 정규코너로 편성된 '복면가왕' 출연 후 일어난 변화를 고백했다.
1일 '일밤-복면가왕' 측은 지난달 설특집 파일럿 방송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예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김예원은 "지나고나니 꿈같았다. 배우로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무대였기 때문이다"며 입을 열었다.
OST '연정가'를 들은 제작진이 그녀의 노래실력에 반해 섭외했다는 김예원. '복면가왕' 출연 이후 과거 드라마와 뮤지컬 노래 영상이 회자됐고, 무엇보다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 듀엣 작업 섭외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작곡가 김형석이 어떤 뮤지션과 '나가수' 듀엣 작업을 제안했는데 미국에 있는 바람에 참여를 못했다. 사전 인터뷰에서도 밝힌 적이 있는데 김형석 작곡가의 팬이다. 정말 소중한 기회였는데 다시 뵐 기회가 있을 거라 믿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김예원은 "'복면가왕'이 남녀노소가 모두 보는 프로그램이었다는 걸 실감했다. 요즘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이 길가에서 '김예원 누나다'라고 알아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방송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규 편성된 '복면가왕'에 대해서는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가면에서 자유로우려면 호흡이 자유로워야 한다. 그러니 입 부분을 천으로 덧댄 가면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는 팁을 앞으로의 출연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녀는 "나보다 노래 훨씬 잘 하는 배우가 있다. 회식자리에서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배우 김현욱을 '복면가왕'에 추천했다.
'복면가왕'은 오는 4월 5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배우 김예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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