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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약장수' 속 올누드 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약장수'(제작 26컴퍼니 배급 대명문화공장) 언론시사회에 조치언 감독과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했다.
이날 김인권은 뒷모습 올 누드신에 대해 "보통 몸을 만들지 않냐.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나도 만든 몸"이라며 "몸을 만들기 위해 두어 달을 소파에서 먹고 자고 시나리오 보고, 다시 먹고 자고 시나리오를 보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근육질의 몸을 살로 덮었다. 어머님들이 귀여워할 말한 유아의 몸을 만들기 위해 살로 덮었다"며 "농담 반이지만 일범의 뒤태가 그 정도면 귀여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다양성 영화 부문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대명문화공장이 배급하는 두 번째 영화이자 첫 상업영화 프로젝트다.
김인권이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약장수가 된 일범, 박철민이 현란한 말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어머니들을 다루는 홍보관 점장 철중 역을 맡았다. 오는 23일 개봉.
[배우 김인권.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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