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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도지원과 이순재의 '공원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제작 IOK미디어) 측은 1일 도지원, 이순재의 '공원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도지원은 강순옥(김혜자)의 첫째 딸이자 방송사 앵커 김현정 역을, 이순재는 순옥의 남편이자 두 딸의 아버지 김철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현재 가족들은 아버지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지만, 이순재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황. 하지만 지난 10회 방송에서 도지원과 이순재가 방송국 안에서 마주했고, 친근하게 도지원을 부른 이순재와 그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는 도지원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도지원이 아버지를 알아본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11회 방송 장면 중 하나인 두 사람의 '공원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도지원과 이순재는 호숫가 공원 벤치에 다정하게 앉아 어딘가를 함께 응시하며 미소 짓는가 하면, 서로 마주 보며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애틋함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방송국에서의 극적인 만남 이후, 도지원은 어떤 연유로 공원에서 이순재와 다시 만난 것인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챈 것인지 알쏭달쏭한 행보를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11회 예고 영상에서 철희(이순재)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현정(도지원)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 이어질 파란만장한 전개를 예고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11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순재와 도지원. 사진 = IOK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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