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틸리케호 ‘뉴 황태자’로 떠오른 이재성(23·전북)이 주말 포항 스틸러스전 필승 의지를 보였다.
전북은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2승 1무를 기록 중인 전북은 포항을 잡고 선두권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선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데뷔골을 쏜 이재성에게 향한다. 이재성은 A매치 2경기 만에 극적인 데뷔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에 복귀한 이재성은 팀 승리를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고쳐 맸다. 대표팀에서의 기분좋은 기억을 전북에서 재현한다는 각오다.
이재성은 “지난 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포항에 패했는데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포항전 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 홈 팬들 앞에서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성은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 팬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딸기우유를 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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