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개막 3연패에 빠진 LG가 발빠른 조치를 취했다. 우완투수 유원상의 2군행이 그것이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유원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같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박용택은 A형 독감 판정을 받아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공백을 보인다.
유원상은 전날(3월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0-1로 뒤지던 5회초 2사 만루 위기에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최준석에게 2타점짜리 우중간 적시타, 김대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는 등 벤치에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올해 2경기에 등판했으나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결국 LG는 유원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우완투수 최동환을 등록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임정우 역시 엔트리에 등록됐다.
[유원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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