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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감독 조스 웨던)이 센스만점 만우절 이벤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어벤져스2'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작가 5억 원부터 진행되는 한정판 패키지 8종 판매 이벤트를 개시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관객들이 평소에 갖고 싶었던 멤버들의 소장품이 판매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뉴욕 스타크 타워 분양, 아스가르드 패키지여행, '헐크' 감마선 고농축 세럼, '캡틴 아메리카' 오리지널 방패, '블랙 위도우' 직강 6개월 무술 클래스, '호크 아이' 슈퍼 고글, '스칼렛 위치' 염력 부적, '퀵 실버' 전신 타이즈 상품 등 캐릭터들의 능력을 한 눈에 보여주는 물품이 등장했다.
'어벤져스2' 한정판 패키지를 모두 구매하기 위해서는 800조 1481억원이 필요했지만, 폭발적인 관심 속에 불과 10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는 영화 예매권 이벤트로, 한정판 패키지 구매를 원하는 이유를 상품 문의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어벤져스2' 예매권을 제공한다.
잠깐이나마 '어벤져스2'의 정식 판매 이벤트인 줄 알았던 네티즌들은 판매가가 5억원부터 시작하는 걸 보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으며 오는 23일 국내 개봉된다.
오는 16일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가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하며 다음날인 17일 이번 시리즈에 합류한 한국배우 수현과 함께 내한 행사에 참석한다.
['어벤져스2' 한정판 패키지8종.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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