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끝내기 패배로 결국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2 동점이던 10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김승회가 김용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이것은 곧 끝내기 안타가 됐다. 이로써 롯데는 개막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종운 롯데 감독은 "오늘 경기는 수많은 경기 중 일부일 뿐이다. 비록 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선발 이상화 역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내일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2일 잠실 LG전에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LG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다.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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