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에서 뉴욕 양키스에 패했다. 강정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선취점 기회는 양키스에게 먼저 왔다. 양키스는 2회말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2루 땅볼에 그치며 점수를 얻지 못했다. 양키스는 4회에도 1사 후 크리스 영과 스테판 드류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한 번 득점기회를 무산시켰다.
반면 피츠버그는 5회까지 안타 4개를 뽑았지만 득점기회를 만들지는 못하는 빈타에 시달렸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6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피츠버그는 6회초 1사 후 그레고리 폴랑코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아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6회 공격에서 3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연속 안타와 적시타가 적절히 잘 터졌다. 점수는 3-1이 됐다. 이후 양키스는 7회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애론 저지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5-1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6-1을 만들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8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양키스가 6-2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