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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화장'의 임권택 감독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는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계를 이끈 거장 감독으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자신의 삶의 철학과 카리스마, 소소한 매력이 돋보이는 일상을 들여다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담는다.
한국영화사에 있어 임권택 감독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안필름어워드(AFA) 공로상 수상 현장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가 하면, 거장을 만든 아내 채령의 내조를 비롯해 임권택 감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같은 날 '화정'에 출연한 배우 안성기와 김규리도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성기는 국민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매너는 물론 의외의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고, 김규리는 상큼하고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드러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원한 현역,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 명품 배우들이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세월만큼 한층 더 깊어진 시선, 삶과 죽음, 사랑과 번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과 공감, 시대와 소통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격조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9일 개봉.
[임권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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