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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기자]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이 4월과 5월에 전혀 상반된 캐릭터로 극장가를 습격한다.
먼저 3일 오전 현재 2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에서는 시리즈 최악의 악당으로 평가받는 데카드 쇼를 열연하고 있다.
데카드 쇼는 도니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의 소중한 친구였던 한(성 강)을 죽임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자, 도미닉에게 공격을 당한 오웬 쇼의 형 캐릭터다. 특수 암살 부대 출신인 데카드 쇼는 동생의 복수를 위해 도미닉 팀과 일대 전쟁을 벌인다.
영화의 오프닝신을 강렬하게 장식하며 등장하는 제이슨 스타뎀은 둔탁하고 육중한 맨몸액션으로 드웨인 존슨(루크 홉스 역), 빈 디젤과 맞붙는다.
‘더 락’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레슬러 출신의 드웨인 존슨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근육질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은 드웨인 존슨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압도적인 중압감으로 악역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극 후반부에서 빈 디젤과 벌이는 격투신도 파괴력 높은 액션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5월 21일 개봉하는 ‘스파이’에선 악당의 이미지를 벗고 ‘허당’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파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스파이 파인(주드 로), 행동 보다 말이 앞서는 스파이 포드(제이슨 스타뎀), 조직을 구하기 위해 전격 투입된 스파이 쿠퍼(멜리사 맥카시)까지 CIA의 일급 비밀 스파이들이 마피아 조직의 핵폭탄 밀거래와 CIA 요원들의 정보 유출을 막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액션영화다.
제이슨 스타뎀은 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몸개그를 마다하지 않는 등 지금까지 선보인 적이 없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UPI,20세기폭스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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