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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장동민과 유세윤이 대학시절 한 여자를 좋아한 사연을 폭로했다.
장동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개그맨 신동엽으로부터 "대학시절에 유세윤과 한 여자를 두고 갈등했다던데 맞냐"는 질문을 받고 "말도 안 된다'고 반응했다.
이어 장동민은 "좋아한 게 아니다"고 재차 부정하며 "국민MC가 어떻게 잘 알지도 못하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냐"고 발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상무는 "당시 상황은 내가 알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사연인즉, 장동민이 같은 과 동기와 엉겹결에 키스를 했고 유세윤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함께 고민을 했다는 것.
하지만 그로부터 5, 6년이 지난 후 유세윤은 장동민에게 "네가 대학 때 키스했던 그 친구와 아무도 모르게 사귀었던 사이"라고 고백해 장동민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유상무는 삼각관계의 여주인공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사냥'은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장동민(왼쪽)과 유상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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