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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꽃할배와 두 짐꾼이 난생 처음 사막을 방문했다.
3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제2화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두 짐꾼 이서진, 최지우가 두바이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사막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신기루와 같은 두바이의 화려함 뒤에 숨은 진짜 두바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둘째 날 여정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오늘 방송에선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사막 투어에 나선 H4와 두 짐꾼의 다양한 반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찔한 사막 레이스를 마친 후 “살아는 있다”며 너스레를 떠는 백일섭과 사막의 모래 언덕에서 역사 강의에 빠진 이순재, 형님의 역사 강의에도 혼자만의 모래 놀이에 빠진 신구, 사막의 황홀한 일몰을 보며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박근형까지 난생처음 사막을 접한 할배들의 모습은 늘 한결같이 각양각색. 여기에 사막의 풍경 따위는 아랑곳없이 끼니와 다음 일정 걱정만 하는 이서진과 할배들을 위해 직접 멀미약까지 챙겨오고 멋진 촬영 포인트로 안내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애교 만점의 최지우 등 사막을 대처하는 두 짐꾼의 대조적인 모습이 큰 재미를 줄 전망이다.
또 그저 싼 방이면 좋다는 이서진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숙소인 최지우의 티격태격 아테네 숙소 잡기 신경전 등 남자와 여자의 극명하게 다른 여행 스타일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두바이 투어를 마친 할배들과 두 짐꾼의 그리스 입성기도 그려진다.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걱정스럽게 시작한 그리스와의 첫 대면부터 한 치의 오차도 없었던 ‘프로 짐꾼’ 이서진을 진땀 흘리게 한 예상 밖의 시련 등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리스 여행의 재미를 미리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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