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유선정이 1280일만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유선정(넥센 히어로즈)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2006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선정은 박동원이 시범경기 때 입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날 전까지 3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대수비로만 출장했다. 3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득점. 이날은 김재현보다 먼저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됐다. 유선정이 선발로 출장하는 것은 2011년 10월 1일 목동 한화전 이후 1280일만이다.
한편,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김민성(3루수)-브래드 스나이더(지명타자)-문우람(좌익수)-김하성(유격수)-유선정(포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넥센 유선정.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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