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kt전에서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최희섭이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699일만이다.
최희섭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kt의 바뀐 투수 이준형을 상대로 4구째 144km짜리 가운데 몰린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경기에서만 벌써 두 개째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최희섭은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kt 선발 필 어윈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최희섭이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개인 통산 8번째이고, 가장 최근에 기록했던 것은 지난 2013년 5월 4일 목동 넥센전이었다.
이 홈런으로 KIA는 kt에 8회초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KIA 최희섭이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삼성의 경기 8회초 1사 1루에서 kt 위즈 이준형에게 2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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