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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육상 허들의 대표적 선수인 류시앙이 은퇴선언을 곧 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샹(劉翔.31)이 오는 7일께 매체를 통해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체단주보(體壇週報), 신민만보(新民晩報) 등을 인용, 광명망(光明網)이 3일 보도했다.
광명망은 류샹 관계자를 인용, 류샹이 당일 웨이보를 통해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은사인 쑨하이핑 코치가 "류샹이 확실히 은퇴 선언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광명망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육상 최고의 스타였던 류샹은 중국 최초로 올림픽 허들 금메달을 중국 국민들에 안겼었고 지난 2012년 8월 7일 이후로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다시 나서지 않았다.
류샹은 지난 2월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허들대회 참가를 포기하는 대신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다고 광명망이 덧붙였다.
류샹은 지난해 9월 8일에는 배우이자 팬이었던 거톈(葛天.26)과 상하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류샹. 사진 = AFPBBNEWS]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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