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투타 조화 속 SK에 완승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로 14점을 뽑은 타선과 선발 앤디 밴헤켄 호투를 앞세워 1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오늘 경기가 개막 이후 고비가 될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경기를 풀어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 밴헤켄은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으며 타선도 16안타로 14점을 폭발시켰다.
이어 "오늘 보여준 좋은 모습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계속 발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연패를 끊은 넥센은 4일 SK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SK는 윤희상을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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