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의 첫 승 도전이 또 다시 실패했다.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개막 후 5연패에 빠졌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이날 kt 타선은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선발투수였던 필 어윈은 5⅔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첫 선발 등판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투구수가 70개 중반을 넘어서 흔들렸던 어윈이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선수들이) 첫 승에 대한 부담을 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kt는 4일 KIA전 선발로 앤드류 시스코를 내세운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삼성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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