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즌 개막 이후 4전 전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개막전부터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KIA는 선발로 나선 에이스 양현종이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최희섭이 699일 만에 한 경기 2개의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힘든 경기였는데 투수, 야수 모두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에이스 양현종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4일 kt전 선발투수로 필립 험버를 내세운다. kt는 앤드류 시스코가 나선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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