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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신구가 아테네 지하철에서 앉지도 않고 계속 서서 경치 구경에만 몰두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바이를 떠나 아테네에 도착한 '꽃할배' 일행은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인 아크로폴리스로 이동했다. 이날 이동 중 신구는 유독 자리에 앉지도 않고 계속 서서 창문 밖 경치 구경에 집중했다.
신구는 박근형이 "다른 사람이 자리에 앉을 수도 있다"며 계속 앉으라고 권유했지만, 앉지 않고 구경에 몰두했다. 신구는 "서 있으니까 들판이 보이더라. 여기를 누군가 달리거나, 또 과거 기사들이 말을 타고 싸웠을 생각을 하니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구 선생님은 여행에서 늘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하시는 것 같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경험이다. 살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배우 신구.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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