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PGA(미국프로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즈를 통해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우즈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마스터즈에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우즈는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서 허리통증으로 기권한 뒤 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10일부터 개막하는 마스터스서 약 2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우즈는 그동안 허리를 치료하면서 연습을 병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우즈의 전용기가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어거스타 근처서 발견되면서 PGA 복귀설이 돌았다. 우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주변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거스타에 갈 생각할 하니 설렌다”라고 밝혔다.
우즈는 마스터즈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참가 자격이 자동적으로 주어진다. 한국선수로는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골프), 양건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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