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심수창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진입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심수창을 1군 엔트리에 불러 올렸다. 전날(3일) 허리디스크로 2주 재활 진단을 받은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말소됐다.
지난 2013시즌이 끝나고 2차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심수창은 시범경기 3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심수창과 심규범으로 정대현과 강영식의 부상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아두치는 올 시즌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율 3할 5푼 3리 1홈런 4타점 3도루, 출루율 4할 5푼 맹활약으로 롯데의 초반 3연승에 기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며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탰다. 기선제압이 중요한 시즌 초반 그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심수창.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