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에두의 결승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서 에두의 결승골로 포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19경기 무패(14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에두를 중심으로 에닝요, 이재성, 레오나르도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에 맞선 포항은 라자르, 고무열, 김승대, 조찬호가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전북은 후반 8분 이동국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27분 마침내 골을 터트렸다. 이동국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에두가 왼발로 차 넣었다.
이후 양 팀은 더욱 거세게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았다. 포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애썼지만 전북의 두터운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1-0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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