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의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중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박정권은 타율 .250에 그쳤다. 홈런 없이 1타점 뿐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박정권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한현희의 3구째 142km짜리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마수걸이포.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넥센에 4-0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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