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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오마베' 류승주가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리키김 류승주 부부 가족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류승주는 태오, 태린이 엄마 껌딱지 면모를 보이자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 류승주는 "너무 심하게 저한테 달라붙고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럴 정도였다"고 밝혔다.
류승주는 체한 것 같다며 약국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온 류승주는 태린이에게 "태린이 동생 생기는 거 어떻게 생각해? 엄마한테 애기 하나 더 달라고 그랫잖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리키김은 "자기야"라며 류승주 눈치를 봤고, 류승주는 "태린이 원하면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태린이는 "원해. 많이"라고 말해 평소 셋째를 원하던 리키김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류승주는 리키김에게 선물을 건넸다. 두 줄이 그어진 임신 테스트기였다. 류승주 리키김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 류승주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고 "야호"를 외쳤다.
류승주는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짓는 리키김에게 "뭐야. 그 눈빛은? 왜 안 좋아해? 내가 어디서 다른 사람 거 훔쳐 왔을까봐?"라고 물은 뒤 아이들에게 "동생 생겼어"라고 알렸다.
리키김은 류승주를 꼭 안아줬다. 류승주는 "정말 부끄럽다. 셋째는 왜 이렇게 부끄럽죠?"라고 고백했다. 리키김 역시 제작진 박수에 손가락 세개를 들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리키김은 "정말 행복하다. 나도 모르게 내가 생각하는거랑 나의 감정이 막 나오지 않았다"며 "사실은 이거 다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그냥 승주가 제작진이랑 잔인한 농담한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오마베' 류승주 리키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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