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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박명수 한수민 부부 일상을 폭로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식스맨 프로젝트에 거론된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유재석, 한수민 부부에 대해 "방배동 불안.젤리나다"고 언급했다. 박명수는 "저희 아내가 SNS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고 하는데 왕성하게 안 한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오늘도 했다. '왕자님 대박나세요'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남편이 앨범 냈는데 '쪽박나세요' 하냐"고 물었지만 유재석은 "(SNS에)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이랑 결혼할 거야' 했다"고 했다.
이어 한수민 씨가 SNS에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이랑 결혼할 거야'라는 메시지를 올린 전말이 유재석에 의해 공개됐다.
유재석은 "'해투' 때 형수님이 화가 나서 전화 왔다. '용감한 가족' 보고 박주미 씨와의 모습이 화나서"라며 "한유라 씨가 단톡방에 (사진을) 올렸다. 형수님이 가만히 있다가 부글부글 끓어서 오후에 전화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쉬고 있는데 전화 받더니 '여보. 아니야. 그거 아니야. 그냥 장난 한 거야. 재석이가 들어. 쟤 다 눈치 채. 하지마. 이따 얘기해. 알았어' 이러다가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또 "근데 그날 밤 형수님이 단단히 벼르고 있었는데 형님이 밤에 치킨을 딱 사들고 가니까 단톡방에 난리가 난 것"이라며 "'명수 오빠 너무 멋있다' 하니까 형수님 기분이 좋아져서 그날밤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 거야' 올린 거다. 그게 진실이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만해. 우리 아내는 거론되는 거 싫어해. 단지 유명해지고 싶을 뿐이야"라고 소리쳤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늘부로 방배동 사랑꾼은 박명수 씨"라고 칭찬했다.
['무한도전' 박명수, 유재석.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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