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주장 이범호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서만 2개째 홈런이다.
이범호는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1으로 앞선 9회초 무사 만루에서 kt의 바뀐 투수 이성민을 상대로 8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이번 만루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나온 것이다. 또 이범호 개인으로는 통산 11번째 만루 홈런이고 이는 현역 선수 중 최다 만루 홈런이다. 종전에는 이승엽(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10개로 현역 선수 중 만루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KIA는 이범호의 만루포로 kt에 9회초 현재 10-1으로 앞서고 있다.
[KIA 이범호.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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