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조동화가 프로 데뷔 이후 1000번째 경기에 나섰다.
조동화(SK 와이번스)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 들어서며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00년 SK에 신고선수(현 육성선수)로 입단한 조동화는 2004년까지 상무 입대 등으로 인해 10경기 출장에 그쳤다. 2005년 110경기에 나서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2000년대말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가을동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125경기에 나서 생애 첫 두 자릿수 안타(116개)를 때리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가 된 조동화는 원 소소팀 SK와 4년간 22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994경기에 나선 가운데 올시즌에는 이날 전까지 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로 1000경기를 채웠다. 프로 통산 114번째.
[SK 조동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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