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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7개월 전과는 사뭇 다른 반응으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KBS 2TV '히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를 데리고 숲 속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일국은 그동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일반 어린이집이 아닌 숲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새 어린이 집을 물색해 아이들을 맡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달라진 아이들의 반응이었다.
7개월 전 어린이 집에 맡겨진 대한 민국 만세는 아빠와 헤어지기가 무섭게 울음을 터뜨려 송일국을 난감하게 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가 눈 앞에서 사라져도 울지 않고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숲 속에 도착해 처음 서먹함을 느낀 것과 달리 점점 애벌레, 나무 등과 함께 하는 수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한층 씩씩해진 삼둥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대한 민국 만세.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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