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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추사랑이 아빠 추사랑과의 달리기 시합에서 패배하고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히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실내 암벽 등반에 도전하는 추성훈과 추사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딸 추사랑과 함께 달리기 시합을 했다. 추성훈은 이 시합에서 배려없이(?) 냉정하게 승부에 임해 추사랑에게 패배의 쓴 맛을 안겼다.
추사랑은 연이은 패배에 바닥에 넘어져 서럽게 눈물을 쏟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추성훈은 "네가 잘 뛰어야지"라면서 "승부욕, 좋지 좋아"라고 위로하고는 재시합을 제안했다.
이어 다시 달리기 시합이 시작됐고, 추성훈은 추사랑이 이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제서야 눈물을 멈춘 추사랑의 얼굴에는 엷은 미소가 퍼지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가끔 이겨야지, 무조건 이기면 재미가 없지 않느냐"며 "지면 마음이 아프고 또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승리욕은) 운동선수에게도 사회에 나가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성훈 추사랑 부녀.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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