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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K팝스타4' 심사위원 박진영이 이진아의 무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20회에서는 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의 TOP3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진아는 박진영의 곡인 god의 '길'을 경연곡으로 선곡했다. 그는 첼로 악보를 직접 만들어 감성적으로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박진영은 "이전에 불렀던 산울림 '회상'이라는 노래가 비교해보기 좋은 노래"라며 "'회상'은 말하듯이 담담하게 끝까지 끌어가는 곡이라면, 이 노래는 감정의 갈등과 골이 점점 더 커져야 하는 곡으로 쓰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건반 플레이든 뭐든 뒤로 가면서 뭔가 격해지기를 바라는 무대인데 약간 해석의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하지만 진심을 토해내는 듯한 무대, 고음의 떨림까지 진심으로 느껴졌다"고 심사평을 했다.
[박진영 이진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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