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임병욱, 박종훈 상대 데뷔 첫 홈런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임병욱이 프로 데뷔 이후 첫 홈런을 때렸다.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은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회 대타로 출장, 박종훈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지난해 넥센에 입단한 임병욱은 올해 처음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전까지 3경기에 나서 1타수 무안타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임병욱은 팀이 3-9로 뒤진 6회말 대타로 들어섰다. SK 두 번째 투수 박종훈과 만난 임병욱은 초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생애 첫 1군 무대 홈런포.

이는 연속타자 홈런이자 대타 홈런이기도 했다. 연속타자 홈런과 대타 모두 시즌 3호.

넥센은 박병호와 임병욱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SK를 4-9로 추격하고 있다.

[임병욱. 사진=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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