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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말레이시아오픈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6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총상금 50만 US달러) 남자복식 결승에서 모하메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세계랭킹 8위)에 세트스코어 1-2(21-14 15-21 21-23)로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만나 패했던 아흐산-세티아완을 상대로 설욕을 노렸지만 3세트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21-20 상황에서 연달아 3점을 내주며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 오린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 이상 세계랭킹 315위)은 루오잉-루오위(중국, 세계랭킹 3위)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세트스코어 0-2(18-21 9-21)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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