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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랜트 해켓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호주 언론들은 6일(한국시각) 일제히 그랜트 해켓(35)의 세계선수권대회 복귀 소식을 알렸다. 해켓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남자 200m 결승전서 1분46초84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순위는 4위.
해켓은 2위까지 주어지는 카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출전은 불발됐으나 6위까지 주어지는 단체전 출전티켓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복귀 이후 약 4개월만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이로써 해켓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7년만에 국제대회서 기량을 겨루게 됐다.
해켓은 200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수영스타였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자유형 1500m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자유형 최강자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고, 지난해 12월 깜짝 복귀를 선언했었다.
[그랜트 해켓.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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