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광저우 푸리 코스민 콘트라(40) 감독이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장현수(24)의 부재가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고 밝혔다.
콘트라 감독은 6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광저우 푸리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장현수의 퇴장은 팀과 개인에게 마이너스였다. 퇴장에 대해선 경기 후 면담을 가졌고 더 이상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장현수는 지난 성남과의 조별리그 3차전서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경고 두 장을 받고 퇴장 당했다. 당시 장현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극도로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인해 장현수는 이번 성남 원정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하다. 콘트라 감독은 “우려되는 건 부상이다. 장현수 복귀는 팀과 개인에게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전에 대해선 “우리에겐 중요한 경기다. 지난 2경기를 졌기 때문이다. 성남은 수비력이 좋은 팀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선수들 역시 내일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광저우는 지난 주말 리그경기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콘트라 감독은 “승리는 선수들에게 항상 중요하다. 자신감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선수들이 지난 경기서 보여준 플레이를 내일도 재현할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은 7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광저우를 상대로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성남은 2승1패(승점6점)으로 2위고 광저우는 승점3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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