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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러버' 주연배우들이 행복 가득한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동거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는 2030 네 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지난 2일 첫 방송 이후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2015년을 살아가고 있는 2-30대의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더러버'는 첫 방송 이후 2일 동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부터 3위 사이를 오르내리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국내드라마 일간검색어에서도 1위는 물론 상위권 랭크를 꾸준히 유지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사랑에 주연배우 8인이 제작진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먼저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커플의 모습을 리얼하게 선보였던 오정세는 "'더러버' 첫방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 보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더 재미있는 작품, 더 공감 가는 커플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류현경은 "첫 회부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거에 대한 편견없이 사랑하는 두 남녀가 함께 어떻게 즐겁게 살아가는지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라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띠동갑 연상연하커플로 거침없는 망가짐을 불사했던 정준영은 "좋은 현장 분위기가 전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더러버' 영준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최여진은 "신선한 충격과 톡 쏘는 매력이 있어 출연하게 되었는데 시청자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니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충격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초보 동거 커플로 분한 연기파 배우 박종환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그저 감사합니다. 매 회 기대와 공감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하은설은 "첫방송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감사하면서도 많이 놀랍기도, 행복하기도 합니다. 더욱 열심히 해서 시청자분들께 더 큰 재미와 즐거움으로 보답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묘한 남남케미를 예고한 타쿠야는 "한국에서 첫 연기, 첫 드라마라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예쁘게 봐 주셔서 다행입니다. '더러버'에서 유일한 남남커플인 만큼 다른 커플보다 더 매력 있게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이재준은 "첫 드라마인데 뜨거운 실시간 반응은 물론 다음날까지도 많은 분들에게 회자될 정도로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유일한 남남 커플로 극중에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준비 중이니, 타쿠야·준재의 활약 기대 부탁 드립니다"고 귀여운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더러버'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더러버' 스틸컷.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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