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3위로 떨어졌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각)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서 9.95점으로 3위가 됐다. 지난 2월 리디아 고(캘러웨이)에게 1위를 빼앗겨 2위로 내려앉은 뒤 약 2개월만에 2위도 지키지 못한 채 3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만의 3위. 박인비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서 11위에 머물렀다.
상위권 지형도에 변화가 생겼다. 박인비 대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위로 올라섰다. 루이스는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10.00점으로 2위가 됐다. 다만, ANA 인스퍼레이션서 공동 51위로 부진한 리디아 고는 10.82점으로 1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고수했다.
김효주(롯데)가 6.23점으로 4위, 펑산산(중국)이 6.05점으로 5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5.48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차지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5.45점으로 18위서 7위로 랭킹이 치솟았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5.42점을 받아 6위서 8위로 내려갔다.
ANA 인스퍼레이션 2~3라운드 선두를 달렸으나 4라운드 뒷심 부족으로 4위를 차지한 김세영(미래에셋)은 3.58점으로 22위서 19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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