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우빈의 연기스승으로 더 잘 알려진 배우 문원주가 연극 연출에 도전한다.
뮤지컬 '휴먼 4248'은 문원주의 두 번째 연출 작품으로 첫 번째 작품이었던 뮤지컬 '공익맨과 백두장군'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직접 쓴 작품으로 연출을 한다.
문원주는 배우활동과 더불어 그간 유명 배우들의 연기 교육을 전문적으로 해왔으며 이번 공연 또한 그와 트레이닝을 함께한 신인 배우들로 구성됐다.
로봇을 개발하는 박사 장준영과 그의 연구원 서한결, 박사의 이부동생 윤해열 그들이 완성하고 싶어 하는 '로봇 4248'은 모두 극적인 사건의 갈등 속에 놓여있는 인물들이 아니라 각자가 가지는 성격적 결함에 의해 갈등이 양산된다.
가장 인간다운 '로봇 4248'을 만들기 위한 장준영 박사의 연구실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삐뚤어진 욕망, '결핍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주제를 연출, 배우들은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기대된다.
10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 공연시간 90분. 문의 02-745-4566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