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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여 나갔다.
AT마드리드는 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AT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최근 리그 3연승과 함께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승5무5패(승점 65점)를 기록한 AT마드리드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7점)와의 격차를 승점 2점차로 줄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T마드리드는 전반전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수 곤잘레스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라온 상황에서 곤잘레스는 헤딩으로 볼을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AT마드리드는 전반 10분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즈만은 팀 동료 코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을 상대 골키퍼 룰리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소시에다드 골망을 흔들었다. 일찌감치 두골을 터뜨린 AT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완승으로 마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 완승을 거둔 AT마드리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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