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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개그맨 김현철에게 축의금만 세 번 건넨 사연을 밝혔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선 축의금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축의금으로 사람이 정리된다는데?"란 말에 김구라는 "한동안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게 있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현철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는 "김현철의 아버지 칠순잔치에 가서 30만 원을 냈다. 그리고 결혼식을 해서 30만 원을 또 냈다. 돌잔치 할 때도 가서 30만 원 냈다. 그렇게 90만 원이 갔다"며 "나한테는 10원 한 장 안 왔다. 나에게 (축의금)할 일이 없다. 내 돈이 크게 갔다고 다시 오고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PD도 아니고 내가 김현철한테 뭐 잘 보일 게 있다고 30만 원씩 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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