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전 안경남 기자] ‘지메시’ 지소연과 ‘박라탄’ 박은선이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동시 선발 출격한다.
윤덕여 감독의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평가전 2차전을 앞두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을 최전방에 배치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선수가 국내에서 열린 A매치서 선발로 동시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둘은 같은 클럽에서도 같이 뛴 적이 없다.
지난 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박은선이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면서 지소연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지소연, 박은선과 함께 정설빈(현대제철)이 공격에 포진한다. 중원에서는 손윤희(KSPO), 조소현(현대제철), 강유미(KSPO)가 발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신담영(수원FMC), 김수연(KSPO), 이은미, 황보람(이상 인천대교)이 맡고 골키퍼 장갑은 전민경(인천대교)이 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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