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오늘을 계기로 더 좋은 공을 던질 것이라 생각한다"
LG가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LG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했다.
8회초 정성훈의 좌월 투런포로 3-2 역전에 성공한 LG는 9회말 1사 후 봉중근이 투입됐지만 1사 만루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하지만 권용관의 타구가 3루수 직선타가 됐고 더블 아웃이 되면서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고생한 보람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면서 "정성훈의 홈런으로 불씨를 살렸고 봉중근은 오늘을 계기로 더 좋은 공을 던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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