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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제작 빅픽쳐·CJ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장수상회'는 9일 오전 7시 기준 20.1%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2위, 한국영화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전체 예매율 1위는 31.2%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이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7'이 지난주 개봉했을 뿐 아니라 예매관객수가 약 1만명('장수상회' 2만 279명, '분노의 질주7' 3만 1389명) 차이 밖에 나지 않아 현장 판매분에 따라 충분히 역전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장수상회'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쥘 수 있을지 향후 흥행 추이를 주목하게끔 했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첫 장편 상업 로맨스 영화로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엑소 찬열 등이 출연했다.
[영화 '장수상회'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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